김동률 - 사랑한다는말 사실 말하자면은 특별히 무슨 일이 있어서 전화한 건 아닌데 그저...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전화 한 번 해봤어 네 생일을 특별히 기억하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오래전 수첩을 우연히 정말 우연히... 보고 알았어 알면서 모르는 척 지나치기가 그래서... 그래서 그냥 선물 하나 산 거야..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들은 걸까 딴청을 피는 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짓궃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한 말 알면서 그런 건지... 날 놀리려는 건지 ~~~~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~~~ 사랑한다는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~~~ 하지만 나도 모르게 ~~ 늘 혼자 ..
musique joyeuse
2013. 6. 12. 21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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